영등포구가 지역 내 주요 국책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21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 노선 조정, 주택가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건축법`개정, 경부선 영등포 구간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 반영 등 구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구민 안전과 정주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차원의 긍정적 검토와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조유진 구청장은 주거 밀집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환경 우려와 불안감을 전달하며, 국토부에 `건축법` 개정을 집중적으로 피력했다.구는 앞서 국토부에 세 차례(2025년 2회, 2026년 1회) 법령 개정을 건의한 것과, 지난 12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영등포구 발의로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자치구의 실질적 심의권 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제도 개선안을 통과시킨 점 등을 설명하며,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어 광역 교통 및 철도 현안에 대해서도 구민 의견을 반영한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GTX-B 여의동로 환기구 위치 재검토 및 2차 설명회 전 공사 중지 ▲중마루공원 환기구 공원 외 부지 이전 또는 여의도공원 환기구와의 통합 ▲수색~광명 고속철도 대방초 인근 환기구 이전 및 노선 변경 ▲신안산선(도림사거리역 등) 조기 개통 등이다.아울러 금년 국토부에서 발표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경부선 영등포구 구간이 선도 사업으로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러한 요청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긍정적 검토를 지시했다.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면담을 마친 후 “국책 사업과 지역 개발 추진 시 구민의 주거환경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라며, “영등포구 대표 민원인으로서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때까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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