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폭염주의보가 나흘 만에 다시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구립 노인복지관 6곳을 `연장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용답동, 송정동 노인복지관이다. 운영 기간은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기존 평일 오후 6시까지이던 운영 시간을 평일 최대 밤 9시까지 늘리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기관별 인력과 시설 여건에 따라 세부 운영일과 시간은 다를 수 있다.이번 6곳이 더해지면서 성동구의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163곳, 종합사회복지관 3곳, 노인복지관 연장쉼터 7곳(구립 6곳, 시립 1곳) 등 모두 173곳으로 늘었다.한편 성동구는 열대야에 대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안전숙소` 7곳(35객실)도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야간 온열질환을 예방한다.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무더위가 길어질수록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이라며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더위를 피하실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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