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혁신을 이끌기 위한 `2025년 빅데이터 분석·활용 펠로우십` 참여자를 모집한다.‘펠로우십’은 성동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참가자에게는 연구비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되며, 우수한 분석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성동구는 지난해부터 펠로우십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현안 해결과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추진해왔다.지정주제로 4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빅데이터로 분석하면 된다. 주제는 ▲성수동 내 팝업스토어 분석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성과 분석 ▲성수동 내 인구이동 분석 ▲성수동 옥외광고물 경제적 가치 분석 이다.구는 참가자에게 연구 지원, 전문가 멘토링, 분석 데이터 제공, 우수 사례 시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펠로우와 관련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해 참가자들이 현안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대학원생 등 준전문가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8월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정된 2~3개 팀은 11월까지 활동한다. 제출 서식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급증하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도시·사회문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구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