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옴부즈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위원 1명을 추가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민생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위촉된 오영승 위원은 경찰청 및 서울지방경찰청 32년 근무 경력이 있으며, 오 위원은 앞으로 4년간 고충민원 처리와 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구민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이로써 신규 위촉한 옴부즈만 위원은 총 4명으로 확대됐다. 경제·소상공인 장경욱 위원(前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일반행정 천정희 위원(前동대문구 안전생활국장), 건축 김순도 위원(現건축사), 민생안전 오영승 위원(前서울성동경찰서)이 각기 다른 전문 분야에 따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일별로 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동대문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옴부즈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고충민원 조사와 조정ㆍ중재를 통해 행정기관과 주민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구민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인한 고충에 대해 해당 분야별 옴부즈만과 상담할 수 있으며, 민원 조정 및 해결을 요청할 수 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충민원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시기에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구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동대문구는 2024년 옴부즈만 운영현황과 실적을 담은 ‘2024년 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해 7월 초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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