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주제로 7월 10일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센터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온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성동센터는 2005년 6월 3일 성동구에서 개소해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08년 7월 성동구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에 기여하기도 했다.또한 2017년 평생교육관 `마을이신나는학교`를 개교하고, 2021년 교육청 인가 평생교육시설인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아래 마을야학)`을 설립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 장애인 당사자의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탈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이라는 이번 행사명처럼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가는 길이 더 넓어지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