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21일 오후 2시 구청에서 관내 7개 대학과 함께 `대학도시 성북` 조성을 위한 ‘성북구-대학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의 연결로 미래를 여는, 대학도시 성북’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성북구와 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청년과 지역이 공존하는 대학도시 성북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동원 고려대 총장, 정승렬 국민대 총장, 임세진 동덕여대 총장, 김범준 서경대 총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편장완 한예종 총장, 김진환 한성대 교학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와 7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 공동 정책 발굴 및 추진 ▲청년 창업 및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평생교육 및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및 지역 문화 자산 활용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인프라·시설 상호지원 및 지역사회 개방 ▲ESG 및 탄소중립 실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구는 대학이 가진 전문적 인프라와 지역의 행정 수요를 연결하여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협력사업을 종합 관리할 ‘대학 협력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학 협력 실무 추진단’을 정기 운영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꿈꾸고 정주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청년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AI 산업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학과 공동 대처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상생 모델을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