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1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한산초 2026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구 둔촌동 소재 한산초 6학년 학생들 42명이 참여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임시 의원 선서, 모의 본회의,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 등 약 1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한산초 학생들은 사전에 직접 준비한 조례안 11건을 바탕으로 모의의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례안 제안설명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전자표결 시스템을 활용해 안건을 직접 표결하는 등 실제 지방의회와 유사한 절차를 경험했다. 학생들이 이 날 발의한 조례안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단거리 자동차 이용 제한 ▲청소년 심야 귀가 안전 ▲학교 악성 민원 차단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통약자의 동등한 이동을 위한 장애인 저상버스 확충 ▲자전거·킥보드 주차 공간 지정 ▲골목길 CCTV 설치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멀리 있는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스스로 의견을 내고 서로의 생각을 듣고 토론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여러분이 직접 만든 조례안에서도 통학길 안전, 교통, 환경처럼 우리 생활과 맞닿아 있는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의 생활 속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지방의회와 시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서울시의회도 청소년들이 정책과 의정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는 서울시의회가 운영하는 시민·청소년 의정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실제 의회 공간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