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영유아 가정의 양육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사업’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영유아 장난감 위주의 대여 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매 가격이 비싸고 사용 기간이 짧아 가정에서 구입이 망설여졌던 출산·육아 필수품을 신규 도입하고 최신 인기 장난감을 대폭 확충한 것이 핵심이다.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양육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로 엄선됐다. 세부적으로는 ▲이동 및 안전용품 (유아차, 접이식 웨건, 아기띠, 신생아 카시트, 휴대용 카시트) ▲수유 및 위생용품 (유축기, 젖병 소독기, 분유 쉐이커, 분유 포트) 등이 구비됐다. 이와 함께 영유아의 신체 및 감각 발달을 돕는 다양한 신규 장난감도 보강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여 기간은 일반 장난감 14일, 사용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출산·육아용품은 최대 60일이다. 대여 수량은 1가정당 최대 2점이며 이 중 출산·육아용품은 가정당 1점까지 빌릴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영유아 가정 및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 부모다. 특히 ‘제기점’의 경우, 동대문구 소재 직장인 부모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해 접근성과 편의를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3개 지점(답십리점, 제기점, 휘경점)에서 화요일부터 토요일(10:00~18:00)까지 운영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성장 단계마다 매번 새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던 육아용품과 장난감을 가까운 곳에서 알뜰하게 빌려 쓸 수 있어 양육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편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양육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