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48년 제정 이후 올해로 75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 발전과 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상이다. 6·25 전쟁으로 시상이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온 유서 깊은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765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수상자에는 소설가 이경자, 국립발레단장 및 예술감독 강수진,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DJ 양희은, 신진 예술인으로 크리에이터 김한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이름을 올리며 서울시 문화상의 권위를 이었다. (수상 당시 소속 기준) 역대 수상자에는 (문학) 故최인훈(1979), (미술) 故박서보(1995), (무용) 안은미(2019), (연극) 故김민기(2024) 등이 있다. 역대 수상자 명단은 ‘서울문화포털’ 내 ‘문화정책 ` 서울시문화상 ` 수상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상은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유산 등 10개 분야에서 최대 14명을 선정한다. 접수 상황에 따라 일부 분야는 ‘예술 거장’과 ‘신진예술인’으로 구분해 분야별 최대 2명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6월 15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에 사업장 또는 주된 직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접수한다.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내 별도의 메뉴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제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후보 추천 시에는 반드시 후보자 본인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편,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뿐 아니라 시민도 직접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에는 해당 후보자를 추천하는 19세 이상 시민이 30명 이상이면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수상 후보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 공적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서울시 모바일 투표 시스템 ‘엠보팅’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10월 중 발표하고 향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을 일궈온 인물과 단체의 공로를 시민과 함께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주목받는 지금,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만들어 온 문화예술인들의 노력과 헌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