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체 동주민센터와 별관 등 19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분진 제거(e-클리닝) 작업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작업은 여름철 습기와 전기설비 내부에 쌓인 분진이 결합해 스파크, 누전, 합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설비 내부의 분진을 제거하면 접점 저항이 줄고 발열이 낮아져 화재 예방은 물론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앞서 청사 전기안전 사전점검 과정에서 분전반과 시스템 박스 내부에 다량의 분진이 축적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세척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대민 행정업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동주민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전력을 차단하지 않은 활선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허 절연 세척제를 활용해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정비는 동주민센터와 별관 건물 내 분전반과 시스템 박스 등 총 34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작업을 진행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작업 전후 전기설비의 발열 상태를 측정·기록하는 등 안전성 확인에도 만전을 기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기설비 내부에 쌓인 미세한 분진은 장마철 습기와 결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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