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지난해 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은 구와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는 지역 내 1,900여 명의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여했다.특화사업 중에서도 4차산업,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4차산업 지역상품 개발 경진대회’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활성화 토론회’, ‘누구나 메이커! 언리얼엔진 스쿨’ 사업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진로‧진학 동기부여를 위한 대학탐방’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예체능 계열 멘토를 섭외해 진행했는데, 이는 지역 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해 더 특색있고 현 실정에 맞는 교육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토론회와 경진대회같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참여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토론회와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능동적으로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보고 감동했다. 그들의 창의성과 열정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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