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는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게 운동이다. 하지만 정작 운동을 하려고 하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이때 많이 시작하는게 바로 하루에 1만보 이상 걷기다.
하루 1만보 걷기는 일종의 마케팅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니어와 같이 과격한 운동을 하기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운동 강도를 가져다 주는 만큼 이제는 상식처럼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1만보를 걷는 건 현대인에게 무척 어렵다.
아무래도 1만보를 채우기 위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걷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걸음 수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몇 분간 빠르게 움직일 것인지를 생각해보는게 좋다. 실제로 1만보와 10분을 기준으로 걷기 운동을 할 경우 순수 운동량으로는 1만보가 앞섰다.
하지만 활동량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10분 걷기를 한 쪽이 더욱 활발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시간만 채우면 되는 것이다 보니 오히려 신체 활동이 더욱 중,고강도로 이뤄진다는 의미다. 따라서 10분씩 빠르게 걷는게 오히려 1만보 걷기보다 좋다.
또한 관절이 좋지 않은 시니어이거나 무리가 가고 싶지 않다면 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오히려 중강도로 걷는게 관절을 보호하면서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해야 한다.
걷기에서 중요한 것은 신발이다. 신발이 자신의 발보다 클 경우 신발 안에서 발이 앞뒤로 이동하기 때문에 물집이 생기기 쉽다. 신발 밑창이 얇은 경우에도 신발과 바닥과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열이 고스란히 발바닥에 전달된다.
이는 물집으로 이어지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신발을 점검한 후에는 빠르게 걷기 좋은 장소를 찾아야 한다. 이때는 공원이나 산책로를 이용하는게 좋다. 근처에 신호등으로 인해 멈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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