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조치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환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에 대한 국민 우려가 있는만큼 병상 추가 확보, 병원 내 병상 순환, 타 병원 전원 등 여러가지 노력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소규모 교회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모르거나 활용하지 못해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문체부, 과기부에서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 홍보와 추가 지원 방안 강구를 지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력전에도 나선다. 서울의 경우 그간 지적됐던 한강공원 이용객 급증에 따른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 주요 밀집 지역 출입 통제는 지난 8일 14시를 기해 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 총 14종, 166개소 방역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수도권 환자 급증에 따라 국군수도 병원의 치료 병상 및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군의관과 간호인력 투입을 지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9일부터 일반영업장 손실보상금을 간이지급절차로 시행한다. 청구인은 일반지급절차 또는 간이지급절차를 선택하고 따로 자료 제출이나 보상금액 산정없이 정액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간이지급 절차를 통한 보상은 각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이형훈 보상지원반장은 “간이지급 절차 도입으로 방역 조치 이행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일반 영업장이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각 기초자치단체는 청구인이 자신에게 맞는 절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안내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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