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의 모회사인 리믹스포인트는 해커에 의해 3200만 달러를 잃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해커가 공격하는 동안 3200만 달러 상당의 고객 자금을 도난당했다. 리믹스포인트는 자금을 잃어버린 고객에게 보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그것은 비트포인트 모회사의 주식이 도쿄 증권 거래소에서 한순간에 18%까지 급락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비트포인트는 해킹의 세부 사항을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리플 송금과 관련된 오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추가 조사를 통해 리플 토큰이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킹에 대한 추가 조사로 비트포인트는 리플만이 목표로 삼고 있는 암호화폐가 아니라는 계시를 이끌어 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밤 비트포인트가 관리하고 있는 핫 지갑에 저장된 암호화폐의 사기성 유출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비트포인트의 핫지갑에 저장된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및 라이트코인이 포함돼 있다. 해킹이 발견되면 비트포인트는 오전 10시 30분에 모든 서비스를 중지하기 전에 오늘 아침 일찍 웹 트랜잭션을 보류한다. 이 시점에서 비트포인트가 언제 다시 작업을 재개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일본의 금융서비스청은 지난해 비트포인트에 경영 개선 명령을 내렸다. 기관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부족한 내부 통제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또한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의 시행을 보장하기 위해 비트포인트와 다른 몇몇 거래소를 원했다. 명령은 6월 말 해제됐다. 그러나 비트포인트를 다시 망가뜨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비트포인트의 해킹은 올해 암호화폐 거래소가 목격한 수 많은 공격에 추가된다. 암호화폐 사기, 거래소의 도둑질, 사기, 기금의 도용 등을 통해 2019년 사분기에 12억 달러를 도난 당했다. 지난해 암호화폐 도난과 사기로 인한 총 손실은 17억 달러 였으므로 우리는 2019년에 엄청난 급증을 볼 수 있다. 이 데이터를 수집한 사이버 보안 회사인 사이퍼 트래스는 올해 암호화폐 절도와 사기에 대한 대규모 관리 실수와 열악한 규제를 비난했다. 운영 개선 명령이 해제된 직후에 비트포인트가 공격당했다는 사실은 암호화폐 교환이 내부통제를 향상시키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런 결실은 투자자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올해 비트코인과 같은 인상적인 가격 상승을 방해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거래소는 소비자의 코인보호와 관련해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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