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이창희기자] 마켓 인사이더의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의 암호화 사업으로 19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공식 재무제표에 따르면 암호화 관련 수익은 6억2천만 달러에 달하지만 RBC 분석가인 미치 스티브스는 실제 적어도 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엔비디아가 암호화, 블록체인과 관련된 총 수익으로 19억 5천만 달러를 창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약 6억2천만 달러를 창출한 회사의 성명과 비교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코레트 크레스 최고 재무 책임자는 지난해 3/4분기에 투자자들에게 암호화 사업으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당시 회사의 암호화폐 벤처 종료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크레스는 8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 암호화폐를 본질적으로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기에 도달했다고 믿는다”며 “우리의 매출 전망은 암호화폐 특정 제품이 약 1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특정 제품별 제품 매출은 1천8백만 달러였으며 앞으로는 무시할만한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분석가들은 회사의 성능 저하가 암호화폐 시장의 85%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 CFO인 코레트 크레스가 이미 8월에 암호 부문에서 벗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수정이 회사의 수치를 해치고 있다는 서술이 강화됐다. RBC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 시장과의 관계는 지난해 말 처음 발표된 것보다 심하다. RBC 분석가인 미치 스티브스가 엔비디아가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암호화 광산 장비 제조 사업에서 얻은 수익이 27억5천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숫자가 완전히 확인되지는 못했지만 스티브스는 AMD와 함께 GPU 관련 암호화 광산 시장 및 GPU 시장 전체를 75% 제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엔비디아 주가는 160.15 달러에서 131.6달러로 18% 이상 하락했다. 주요 기술 대기업의 경우 시장 가치의 단기적인 하락은 전례가 없다. 그러나 지난 한 달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게임용 GPU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고군분투중인 암호화 시장보다는 회사의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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