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지난 9일 을지누리센터 9층에 `언제나 튼튼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언제나 튼튼센터`는 체력 측정부터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공간이다.센터는 약 275㎡ 규모로 △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실 △건강상담실 △탈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건강운동관리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체력 측정을 기반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상담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센터를 이용하면 가장 먼저 체력 측정을 진행한다. `언제나 튼튼센터`는 `서울체력9988 을지센터` 로도 지정돼,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체력 측정은 오전에는 `체험형`, 오후에는 `인증형`으로 나뉜다. `체험형`은 혈압·신장·체중과 함께 악력·스텝검사 또는 8자 보행을 측정한다. `인증형`은 혈압·신장·체중을 포함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총 6개 항목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1~6등급 체력 인증서를 발급한다.체력 측정에 참여하면 대사증후군 검사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간호사가 혈액과 체성분 검사를 통해 체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하고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는 초음파 골밀도 검사도 시범 운영해 뼈 건강까지 살핀다.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과 생활습관 개선 상담도 이어진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이와 함께 연령대에 맞춘 체력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근력 강화와 순환 운동 중심으로 구성해 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바른자세 교실`과 `발레핏 스트레칭`을 20~40대와 50~60대로 나눠 운영한다. 50세 이하를 대상으로 `고강도 크로스핏`도 마련했다.체력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는 1대1 영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설문 기반 영양지수 검사를 통해 식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다. 구는 향후 저당·저염·칼슘 강화 식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영양 체험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체력 측정은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여 시 손목닥터9988 포인트가 지급된다. 체력 증진 프로그램과 영양 체험 교실은 중구민을 우선 모집하며 ‘중구건강마일리지’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언제나 튼튼센터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체력 측정부터 맞춤 상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까지 촘촘히 지원해 중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활력있는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신당역주차타워에 언제나 튼튼센터 2호점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