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3월 5일 스마트경로당으로 새 단장을 마친 효창제2경로당(효창원로 146-12) 재개소식을 개최했다.효창종합사회복지관 별관 1층에 위치한 효창제2경로당은 지난 1년여간 복지관 전체 공사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스마트) 복지 공간으로 재정비돼 다시 문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어르신을 비롯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구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워진 시설을 둘러보고 지능형(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했다.효창제2경로당은 매봉경로당에 이은 용산구의 두 번째 스마트경로당이다.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와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경로당에는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스테이션’ ▲유명 명소 영상과 음악 등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며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바둑 로봇’ 등이 설치됐다.특히 ‘스마트 헬스케어 스테이션’은 혈압·혈당·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제 경로당에 오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좋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사 기간 동안 임시 공간에서 여러 불편을 겪으셨음에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새롭게 바뀐 경로당이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자,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구는 앞으로 지능형(스마트) 기기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지능형(스마트) 기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