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12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민선8기 생활불편 해소와 구정발전에 기여한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초심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초심쿵상’은 ‘서초구민의 심장을 쿵! 하고 울린 상’의 줄임말로, 주민들의 소중한 제안에 감사를 전하고 그 제안들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초심쿵상 로고송 소개, 표창패 수여, 수상자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외부에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23명’, ‘동네 한바퀴 19명’, ‘성수씨의 직통전화 16명’ 등 구의 민원소통 창구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제안한 구민과 단체 7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매월 첫째 · 셋째 수요일 구청장이 직접 동네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동장과 함께 골목을 돌며 지역 민원을 청취하는 `동네 한바퀴`, 구민이 보낸 건의 문자를 구청장과 직원들이 실시간 확인하고 3일 이내에 답변하는 ‘성수씨의 직통전화’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건의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대표 수상사례로는 2023년 9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약 300m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을 건의한 민홍기(양재2동) 님의 제안이 있다. 구는 이를 반영해 2024년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또, 오랜 숙원이었던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역시 권병선(반포1동) 님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유동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 등 난관이 있었으나, 구는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지정을 약속했고 그 결과 지난해 말 횡단보도 신설로 이어졌다.이 밖에도 ▲반포동 학원가 교통혼잡 해소를 건의한 김승한(반포4동) 님, ▲방배복개도로 쉼터 내 안전한 운동공간 개선을 요청한 손영순(방배2동) 님 등 다양한 우수 민원을 제안한 수상자들이 포함됐다.이번 시상식은 ‘주민의 목소리는 보약’이라는 민선8기 ‘경청·공감행정‘과 ’공직자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화답행정의 일환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앞으로 구민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추진함과 동시에 우수민원 제안 구민을 지속적으로 발굴 · 시상하며 화답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수상자들을 지자체 최장수 음악공연프로그램인 ‘서초금요음악회’에도 초청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9월에도 동네 구석구석에서 봉사와 사회공헌으로 지역의 귀감이 된 구민 89명에게 ’2025 서초를 빛낸 숨은 영웅 수여식‘을 통해 표창한 바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께서 말씀 주신 사항 하나하나가 서초구 행정의 보약”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의 숨소리까지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답하는 화답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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