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1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엮은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정책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중랑구는 책을 매개로 한 정책 학습과 토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책 읽는 도시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구성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랑구는 2025년부터 회장도시로 선출돼 협의회를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독서 기반 행정 흐름 속에서 이번 정책 독서토론회도 마련됐다.이번 독서토론회는 ‘회복력’을 일상 속 다양한 위기에 대응해 구민의 삶을 지켜내는 도시의 종합적 역량으로 바라보고, 이를 구정 전반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부구청장 주재로 복지·안전·환경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토론에서는 도서에 수록된 우수사례 7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분야별 사례를 살펴보며, 타 지자체의 정책을 중랑구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또한 토론 과정에서는 중랑구 사례로 소개된 ‘연결에서 답을 찾다 40만 – 중랑 동행 사랑넷’ 운영 경험도 함께 언급됐다. 해당 사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주민 삶에 밀착한 복지·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에서, 행정에 있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공유됐다.구는 이번 독서토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단순히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에 적용 가능한 방향과 부서 간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회복력’을 특정 분야의 과제가 아닌, 구정 전반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핵심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중랑구 관계자는 “회복력은 행정이 혼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구민과의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쌓아가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학습과 토론을 통해 구민의 삶을 지키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