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관악구청 2층 갤러리 관악에서 고립·은둔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사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일상을 담은 사진 약 40점이 전시됐다.고립·은둔 청년들은 해당 사업 수행기관인 `인라이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 청년 사진 예술모임 ‘일일모’ 활동을 통해 사진을 찍으며 세상과 소통하고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을 출품한 청년들은 ˝사진을 찍는 것도, 사람들 앞에 작품을 내놓는 것도 두렵기만 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내 사진을 인정받고 응원받으니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 시범사업인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민관 수행기관으로 ‘인라이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과 ‘중앙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이후 구는 수행기관과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 초기 발굴 ▲심리상담 연계 ▲관계망 회복 프로그램 ▲취업역량 강화 교육 ▲사례관리 등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해 고위험 위기 청년이 지역사회로 재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박준희 구청장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온 청년들의 용기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고, 많은 이웃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다˝라며,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고립·은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함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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