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이 지난 19일 열린 미래경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로드맵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이번 엑스포가 단순한 전시·홍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종료가 끝이 아니다... 전 주기적 성과관리 필수” 고찬양 의원은 먼저 엑스포 운영 방식에 대해 기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 “지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검증된 `사전 타깃 매칭 – 현장 상담 – 사후 3·6·12개월 추적 관리` 프로세스를 이번 엑스포의 기본 골격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단순한 상담 건수 집계를 넘어, 실제 계약 전환율과 재구매율 등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설정해 투명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고 의원은 “성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축적되고 관리될 때, 엑스포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엑스포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체감형 경제 효과 만들어야” 이어 고 의원은 엑스포의 파급효과를 행사장 밖으로 확장하기 위한 ‘지역 연계 전략’을 제안했다. 현재 강서구가 추진 중인 로컬브랜드 육성,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점포 및 작업환경 개선 사업 등 탄탄한 지역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의원은 “엑스포 기간 중 바이어와 관람객이 지역의 로컬 상권과 제조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 투어’ 및 ‘팸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야 한다”며 “부스에서의 상담이 실제 매장 방문과 현장 계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 상인들이 엑스포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서형 표준모델로 정립해 타 지자체 확산해야” 끝으로 고 의원은 “엑스포 유치 자체도 큰 성과지만, 이를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과 탄탄한 지역 연계가 결합된 ‘강서형 엑스포 표준모델’을 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엑스포는 화려하게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엔진이 되어야 한다”며 준비 단계부터 성과 설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로, 오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마곡 코엑스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