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7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성북구는 2014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어르신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교통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기관을 찾아가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왔다.올해 교육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안전한 보행습관과 도로 이용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위한 VR(가상현실) 교통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역아동센터 9개소의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VR 콘텐츠를 활용해 공사장 안전, 교통표지판 인식, 횡단보도 이용법 등을 체험했다.참가 아동의 시선 처리와 반응 속도 등 무의식적 행동 데이터를 분석·피드백해 실제 생활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한편, 경로당 교육에서는 구호 ‘선다! 본다! 건넌다!’를 함께 외치며 보행 중 주의사항을 익히는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시 한번 교통안전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길을 건널 때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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