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자연과 전통문화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손대면 톡톡 봉선화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파믹스가든에 식재된 1만 주의 봉선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총 20회에 걸쳐 금요일 오전과 토요일 오전·오후에 운영되며, 회당 최대 17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돼 보다 집중도 높은 체험이 가능하다.운영 기간에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뿐 아니라, 봉선화의 역사와 의미, 전통문화 속 상징성 등 매주 다양한 주제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특히, 체험에 사용되는 재료는 파믹스가든에서 자란 봉선화 잎과 잔꽃을 말려 준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체험에 앞서 정원을 거닐며 일부 재료를 직접 채취해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요즘 꽃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적은데, 직접 체험하며 몰입하는 과정이 정말 좋았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자연과 마음이 이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체험 교실은 강동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 포털 또는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과 전통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체험 교실뿐만 아니라 1만 주에 달하는 봉선화가 가득한 파믹스가든도 직접 방문해 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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