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마련된 상상공작소가 오는 5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술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상상공작소 장비이용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상상공작소는 창의적인 메이커스페이스로, 3D프린터, 비닐커팅기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작 활동에 도전할 수 있다.장비이용교육은 ▲시설 및 보유 장비 소개 ▲장비 이용 규칙 및 안전 수칙 교육 ▲장비 이용 실습 및 작품 제작 등을 지원해 첨단 장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을 마련했다. 1주 차에는 작업실(비닐커팅기), 2·4주 차에는 3D프린터실, 3주 차에는 레이저커팅실에서 장비별 실습을 진행한다.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좌를 운영한다. 홀수 달에는 3D프린터 교육, 짝수 달에는 비닐커팅기 교육이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강북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행사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장비이용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과 상상공작소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강북문화정보도서관 관계자는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같은 첨단 장비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렵지만, 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정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상상공작소에서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삶의 영역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