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계절에 맞춰 자전거 이용 시 구민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구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장소에서 자전거를 간편하게 점검·수리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인 생활 밀착형 자전거 서비스이다.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30회 운영한다.특히, 동별 1회 이상 순회 일정을 구성해 자전거를 사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운영시간은 혹서기(7~8월) 제외한 매주 화,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전문 인력 4명이 2인 1조가 되어 이동식 서비스를 제공한다.▲안전점검 ▲브레이크·기어 세팅 ▲기름칠 ▲공기주입 등 자전거정비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한편, 구는 탄소중립 실현과 구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자전거 종합센터 및 교육장 운영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지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신설 등이 있다.또한,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하고 정비해 저소득층에 기증하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행사’도 추진하여 도시미관 개선과 복지 증진을 함께 도모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가까이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전거 사고 예방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의 운영 일정 및 장소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및 각 동주민센터 게시판을 통해 확인 또는 관악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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