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알기 쉬운 의료급여 · 건강더함(+) 근력강화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신규 수급권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먼저 사회보장과 소속 의료급여사가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수급권자가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 절차 ▲급여일수 연장승인 및 선택 병·의원 제도 ▲산정특례 등 각종 의료서비스 ▲권리·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이어 건강관리청 소속 약사가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 및 주의사항 등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해 교육했다.끝으로 서울의료원 소속 물리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근력 강화 운동법’을 강의했다. 악력기, 라텍스 밴드 등 소도구를 이용한 지압·스트레칭·물리치료가 실습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권자가 병원과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향후 구는 올 하반기에도 신규 수급권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미래 지향적 복지 서비스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혜 구민의 자립과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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