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2025년도 1학기 서울대 쌤(SAM) 멘토링 참여기관을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구의 대표 교육사업 중 하나이다.해당 사업은 서울대 대학(원)생 등 멘토와 관내 초등 3학년부터 고등 2학년 학생인 멘티를 매칭,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 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2025년도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참여하는 멘토가 다양화된다.먼저 다년간의 교육경력을 가진 전현직 교사 등 교육 전문가가 멘토단에 참여해 멘토링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울 지역 대학 동아리도 멘토로 활약, 교과학습 외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는 예체능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정서지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멘토-멘티 간 라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1학기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관내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은 서울대 쌤(SAM) 멘토링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멘토링 참여자는 총 874명(멘토 241명, 멘티 633명)이다. 멘토링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전 조사 응답과 대비해 효과성과 만족도 평가에서 멘토, 멘티의 역량과 만족도 수치가 모두 증가했다.만족도 평가에서 멘토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2점의 높은 점수를 보였고, 멘티들도 92.4%가 멘토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사전 설문조사와 대비해 멘토는 ‘리더십’의 성장이 크다고 응답했고, 멘티들은 자아 존중감, 학습 동기 등 역량 전반이 상승했다고 답했다.멘토링의 유익성에 대해 멘토는 ‘청소년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는 점’을, 멘티는 ‘학업에 대한 관심 및 열의가 생겼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박준희 구청장은 “더욱 다양해진 2025년도 서울대 쌤(SAM) 멘토링 멘토단과 함께 학생들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