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을 일컬어 실버테크라고 한다. 과거엔 기술이 좋아도 사용자가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친화력이 높은 시니어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딥러닝을 이용한 형태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이는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분야 실버테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가령 신장암의 경우 조영제 주입 전후의 CT 영상 정보와 딥러닝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 신장암 진단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평균 정확도는 약 85%였으며 활용도를 높이면 신장암 외 다른 고형암 진단에도 효과적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골다공증도 마찬가지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와 아산융합의학원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 영상을 이용해 90% 정확도로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선별해내는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류마티스라고 불리는 강직척추염도 연구 대상이다. 초기 강직척수염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개발했다. 진단 결과 91%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당뇨 및 당뇨 망막증도 대상이다. 구글은 잠재적 당뇨 신호를 알려주는 딥러닝 모델을 소개했다. 눈 이미지만으로 당뇨 망막 질환을 예측하고 당뇨 수치가 높은지 등을 알려준다. 이를 잘 이용하면 당뇨 검진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딥러닝을 이용해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류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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