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문근기자] 2019년 4월 30일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검찰 총장이 암화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약 9,850억원의 영업 손실을 메우기 위해 테더(Tether)로부터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비트파이넥스 모회사 아이파이넥스(iFinex)를 기소한 사실에 대해 트루USD 발행사 트러스트토큰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트러스트토큰 공동 설립자이자 프로덕트&개발 부서장인 라파엘코스만은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를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트러스트토큰을 시작할 때 이미 예측한 이슈였다”며 “이와관련된 모든 이슈에서 탈피하고자 본인들이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게 사용 가능한 프로덕트를 개발하려고 노력해왔다”고밝혔다. “우리는 최초로 에스크로 모델을 도입하여, 트루USD와 연동된 달러화를 분리시키고 써드파티 신탁회사만이 인증받은토큰 홀더들에게 자금을 발행하고 있다”며 “그 당시에는 터무니없거나 과한 조치인 것으로 보일 수 있었던 방식이 지금은 신뢰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말했다. 트러스트토큰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매 월 세계적인 회계 법인과 손잡고 에스크로 잔고에 대한 자금 감사 보고서를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간 자금 승인 대시보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라파엘 공동 설립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소유하지 않은 스테이블코인발행 업체는 우리밖에 없다”면서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간에혐의가 제기된 것과 같은, 그 어떠한 이해충돌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