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오는 12월까지 구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가정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봉구 6월 말까지 이번 달까지 컨설팅에 참여할 지역 내 23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가정은 총 6명의 에너지 컨설턴트와 매칭되어, 온실가스 진단표 등을 활용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과 생활패턴을 점검받는다.컨설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화 또는 사회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야외공간에서 진행하며, 가전제품의 대기전력 차단 및 올바른 사용법 단열 창호, 고효율 조명기기 등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방법 보일러 계절별 관리법 난방 취사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실제로, 가정 등 비산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부문 대비 감축비용이 적고 효과가 단기간 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구(區)는 이번 컨설팅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을수록 탄소중립 달성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도봉구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실천 범구민 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도봉구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는 등 탄소중립을 향한 전방위적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도봉구민 모두의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제26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한달을 붐업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구가 역점 추진하는 `도봉구민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과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을 시작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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