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21~22일)에 맞춰 신사 참배의 문제점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SNS에 배포했다.이번 카드뉴스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제작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 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홍보중이다.특히 이번 일은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인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22일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를 재개한다고 예고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6장으로 구성된 카드뉴스에는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으로 주변국들과 늘 마찰을 빚는 곳이다. 이런 곳을 일본 정치인들이 참배하는 것은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향후 일본 정치인들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더 이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감행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10월 아베 전 총리가 퇴임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여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된 이후, 또다시 일본 정치인들이 신사참배를 강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이러한 일본 정치인들의 잘못된 행위를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널리 알려 야스쿠니 신사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전파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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