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과 비슷한 14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 수를 보면 전반적으로 세 자리 수를 이어 나가고 있는 수치다. 특히 하루를 제외하면 세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검사 건수는 1만3283건으로 전날 1만2574건과 비슷했다. 환자 발생을 가늠하는 양성률은 1.08%로 전날 1.16%보다 약간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양성률은 1.0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으로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모두 2만794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128명, 해외유입이 1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 88명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충남 9명, 전남 8명, 광주, 강원 각 6명, 경남 3명, 부산과 대구, 대전은 각 2명, 경북과 제주는 각 1명을 기록하고 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으며 위중, 중증 환자는 4명 증가해 53명을 기록했다. 고령자,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요양시설뿐 아니라 학교, 직장, 지인과 가족모임 등 일상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린 상황이다. 수도권도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1.5단계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 노인요양시설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모두 23ad으로 늘어났다. 또한 용산구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7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강서구 보험사는 43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7명을 기록해 추가 환자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 등에서 신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은 천안 콜센터에서 발생한 감염이 번져 총 41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광주광역시는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3명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15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나타났다. 나머지 6명은 서울, 대구, 울산, 경기, 충북, 경남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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