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에 따르면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렸더라도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 2주안에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3일까지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연구 18개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부분 중국에서 발생한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 106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에서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13개월 된 아기도 있었다. 엄마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돼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인 생후 30시간된 아기도 있었다.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는 대부분 열과 마른기침, 피로 증상을 보였다. 또는 무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중 일부 어린이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1~2주 안에 모두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아이는 예후가 좋고 발병한지 1~2주 안에 회복했다”며 “0~9세 사이에는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뤄졌고 어린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한계는 존재한다”며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과 치료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역학적 임상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 소아과학에 실렸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학교 개학 등이 뒤로 늦춰진 것도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이다. 특히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라고 한다면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외출 이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위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아이에게 필요한 예방 접종도 놓쳐선 안된다. 방문 전에 충분히 통화를 하고 예약 시간을 지켜 방문하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이를 놓쳤다가 전염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의해야 한다.혹시라도 아이에게 미열이 나게 된다면 병원 방문을 해야 한다. 이 때 의심이 된다면 미리 보건소에 연락을 하고 안내를 받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