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11월에 중앙은행 지원 암호화폐를 출시하지 않는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포브스 보도를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위터에서 환구시보는 널리 회람된 포브스 이야기를 부정했다. 타임스는 간단히 부인하면서 중국 중앙은행이 이 소문을 잘못된 추측이라고 일축했다고 주장한다. 신문도 중국 인민 은행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포브스는 그 이야기를 업데이트하거나 철회하지 않았다. 포브스는 그 이야기를 업데이트하거나 철회하지 않았다. 이 게시물이 지금까지 8만4천 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얻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렇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글로벌 타임즈를 회의적으로 본다. 중국 공산당의 선전물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 암호화폐 발행의 의심스러운 소식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열광시킨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포브스 기사는 중국 중앙은행이 국가가 지원하는 디지털 통화를 공개하고 이를 중국 은행, 중국 공업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에 발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 슐트라는 금융 연구원은 포브스에게 이번 발행은 빠르면 11월 11일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슐트라는 이전에 중국 건설은행에서 글로벌 금융 전략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자신의 전 고용주가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유통시킬 기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슐트라는 “중국은 개혁을 향해 돌진하고 암호화폐를 걷어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중앙은행으로서는 첫 번째 발행이 될 것이란 얘기다. 포브스 지는 중국 중앙은행이 페이스북의 리브라를 물리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를 배포하고 싶어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제 포브스 보고서는 엄청나게 과장되거나 시기상조 혹은 잘못됐을지도 모른다. 포브스가 널리 공유됐지만 나중에 틀리게 된 암호화된 이야기를 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포브스는 KFC 베네수엘라가 대시 지불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암호화 미디어는 암호화가 주류를 이루는 또 다른 예라고 말하며 이 소식을 축하했다. 그러나 KFC 베네수엘라의 최고 경영자는 포브스의 보도를 부인하며 가짜 뉴스에 대해 사과했다. 중국 정부는 종종 암호화폐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중국은 사기와 전기절도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을 단속해 왔다. 중국 당국은 지난 5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전기를 훔친 혐의로 61살 노인을 4개월 동안 감옥에 투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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