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인뉴스=최정민기자] 영국 축구 클럽 맨체스터 시티는 우리나라 스포츠 서비스 개발업체 슈퍼블로크와 블록체인 게임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기술인 블록체인의 지속적인 주류화의 또 다른예이다.
슈퍼블로크는 맨시티 플레이어를 ‘FC 슈퍼스타’온라인 축구 게임에 통합할 것이다. 이 게임을 통해 사용자는 실제
축구 경기 통계를 사용해 맨체스터 시티 디지털 플레이어 카드를 거래하고 교육함으로써 디지털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축구는 블록체인, 암호 및 스포츠 간의 증가하는 결합에 대한 거대한
포럼을 제공하는 또 다른 분야다. 지난 5월 비트코인 가격
추적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은 이스라엘 축구 팀인 비터 예루살램풋볼 클럽을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알렉산드레 드레퍼스의 블록체인 임원은 코인 마켓 캡을 축하하며 이것이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드레퍼스는 풋볼과 암호화폐는 함께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블록TV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천천히 축구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표면적으로는 사소한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주류
문화에 점진적으로 통합한다는 것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신호다.
지난해 7월 지브롤터 유나이티드는 암호화폐로 플레이어에게 지불한 최초의
축구팀이 됐다. 비트코인으로 지불받는 것은 지브롤터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려고 애쓰는 외국 플레이어에게
유용하다. 또한 세금과 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프랑스 축구 강국 파리 생제르맹은 몰타 블록체인 회사인
소시오스와의 제휴하에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파리 생 제르맹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클럽 중 하나다. 2017년에
이 클럽은 바르셀로나에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2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것은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체
수수료다.
소시오스와 칠리즈의 CEO인 알렉스 드레퍼스는 자신이 다른 최고의
축구 클럽을 암호화 영역으로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드레퍼스는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에 탑승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프랑스
이외의 지역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및 독일의 클럽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