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와 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12억 명이 넘는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이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
라쿠텐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라쿠텐 그룹의 통합 자회사로 암호자산
거래소인 라쿠텐 월렛 주식회사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가 암호자산 현물거래를 할 수 있는 암호자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쿠텐의 많은 사용자는 지난해 8월 회사가 240만 달러에 비트코인 거래소를 인수한 후 일본 대기업이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라쿠텐은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모든 비트코인을 인수했다고 한다.
미국 뒤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와 유럽 등의 다른 주요 시장보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으로 남아 있다.
암호화컴페어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암호화폐 시장은 전 세계 모든 비트코인 거래량의 10%를 차지한다.
라쿠텐은 효율적인 보호 수단을 통합해 지역 소매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안전한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및 사용자
자금의 보안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객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보안 방법이
구현됐다.
고객이 소유한 모든 암호화 자산은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 저장되며 개인키는 다중 서명 방식을 통해 관리된다.
이미 성숙된 시장에서 라쿠텐의 암호화폐 거래소 출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의 규모는 불분명하지만 지역 전자 상거래
및 기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대기업의 입국은 현지 사용자의 신뢰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FSA는 엄격한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 운영되는
모든 거래소를 승인한다. 550만 달러 디지털자산의 가치가 넘는 자산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
여파로 FSA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감독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