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암호화 투자자들의 기표 달이 아니었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인 비트멕스 중 한 곳에서는 더욱 악화됐다.
토큰 애널리스트가 큐레이팅한 데이터는 최대 100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교환인 비트멕스가 7월에 거의 5억5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음을 보여준다.
익명의 암호데이터 분석가인 케터리스 파리버스에 따르면 비트멕스는 한 달 만에 순 유출액이 1억 달러를 넘지 못했다고 한다.
2014년에도 아서 헤이스 리드 회사는 암호화 겨울로 알려진 슬로운
모션 비트 코스트 가격 추락 사태 속에서도 누적 유입 13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매월 순 유입액을
기록했다.
비트멕소더스는 미국 상품 거래위원회가 세이셀 기반 비트멕스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와 부분적으로
상관 관계가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핵심 조사 대상은 CFTC의 승인을 받지 않은
미국의 주민들에게 암호 유도체를 제공하는 비트멕스가 미국 상인이 플랫폼에 접근하는 것을 적절하게 막을 수 있는지 여부이다.
비트멕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이기 떄문에 분석가들은 CFTC의 조사가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철수에 기여할 수 있는 한가지 요인으로 확인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만4천달러
수준에 근접한 후 몇 주 만에 최저 9000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케터리스 파리버스는 바이낸스의 마진 거래 플랫폼이 7월에 시작돼
3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함에도 비트멕스의 유출이 암호화 거래 시장을 완전히 떠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CFTC는 비트멕스 외에도 밀접하게 관련된 암호 화폐 회사인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를 조사했으며 후자는 구명적으로 테더라고 알려진 USDT 스테이블 코인의 유일한 발행자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거래소에서 CFTC의 조사가 끝나야 시장 참여
여부를 확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