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노후자금 투자라고 하면 수익률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수명이 많이 늘어난 만큼 이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순서에 대해서도 중요하다.
노후자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작정 저축을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투자로 노후자금의 서식지를 옮겨야 한다. 문제는 순서에 따라서 이동해야 한다는데 있다. 처음에는 수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손해가 이어지게 되면 곤란해질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해당 자금을 움직이지 않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노후자금을 그대로 놔두고 사용할 수 없다. 이때는 영리하게 순서에 맞게 꺼내쓸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수익률이 처음 5년간이 좋다가 이후 나빠진다고 가정해본다. 이럴 경우 정액으로 꺼내쓰기 시작하면 금방 금액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처음 5년이 나빠질 경우에는 줄어드는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더는 빼낼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따라서 이러한 순서를 감안해서 정액이 아니라 정률을 정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같은 수익이라고 하더라도 순서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노후자금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순서에 따라서 상한과 하한을 정해야 한다. 만약 높은 수준에서 수익이 나게 되면 어느 정도 선까지 상한선을 정해서 지속해서 금액을 남기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재투자가 이뤄지면서 잔고가 비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하한선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비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기본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재투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이에 대한 순서와 범위를 정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게 되는 만큼 꼼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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