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기업이나 학교에서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을 하는게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재택근무를 한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스마트폰이나 TV 등 집중을 방해할 수 있는 유혹이 많은 만큼 환경 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산만함을 줄이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독립된 업무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집에서 가장 조용한 곳에 업무공간을 만드는게 좋다. 다만 고요함을 유지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음악이나 선풍기 소리로 백색 소음을 만드는게 좋다.
책상에 있는 잡동사니는 집중을 흐트러트린다. 따라서 한 켠에 치워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평소처럼 책상에 앉아 일하면 졸음이 올 수 이다. 따라서 스탠딩 책상이 없다면 컴퓨터를 책장이나 캐비닛에 올려놓고 서서 일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나타나는 건강상의 위협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일한 생활루틴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재택에서 업무를 볼 경우 유연하게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사무실에 출근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맺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복장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무리 집안에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침마다 옷을 갈아 입는 것이 좋다. 외출할 수 있는 복장으로 갈아 입게 되면 일을 하는 마음가짐과 업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화상회의를 진행해야할 경우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다.
눈에 띄는 곳에 할 일을 정리해야 한다. 매일 아침 할일 목록을 작성하고 퇴근할 때 목록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 할 일을 눈에 띄는 곳에 작성해놓으면 스스로 시간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일정을 까먹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휴식도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업무와 생활을 병행하기 때문에 자칫 일과 라이프스타일 간에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 따라서 틈틈이 휴식시간을 잡고 가벼운 산책을 해야 한다. 햇빛을 쐬거나 운동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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