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여유있는 삶을 위해서는 재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미래 소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디폴트 옵션이 주목받고 있다. 디폴트 옵션은 사전지정운용제도로 연금 운용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가입자를 위한 제도이다. 이는 투자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경우 특별한 운용 지시가 없다면 처음 정한 기본값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제도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퇴직연금 운용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상대적으로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다만 이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했을 경우 운용 상품이 언제 만기가 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만기 후 직접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작동되는 것이 디폴트 옵션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다 보니 선택권이 제한되는 것은 아닌지 등이 의문점으로 남는다. 디폴트 옵션은 가입자의 선택권 제한 여부다. 결과적으로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다. 근로자의 의사에 준해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만기가 된 이후에 충분한 시간에 걸쳐 사용자의 다음 선택을 기다린다. 대략 6주가 지나야 디폴트 옵션으로 넘어가게 된다. 또한 지정된 상품에만 투자되는 것도 아니다. 이는 두 가지로 유형을 나누게 되는데 원리금 보장형과 일정 요건을 갖춘 펀드로 나눈다. 펀드는 가입자의 생애 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TDF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초단기금융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100% 주식형 펀드에만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퇴직연금 감독 규정에 따라 위험자산투자 한도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주식혼합형 펀드에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디폴트 옵션은 선택한 상품을 다시 갈아타거나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다만 변경 가능 여부는 금융회사마다 다르다 보니 이를 사전에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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