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자금 관리, 핵심이 되는 요소는

은퇴를 했다고 해서 거짓말처럼 부채가 사라지는게 아니다. 여전히 갚아야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생활비와 더불어 부채 관리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요소다. 합리적인 생활비 지출을 위해서는 무작정 줄이겠다는 목표보다는 어느정도가 필요한지를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필요한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염두에 두고 전체적인 조정에 들어가야 한다. 사회생활을 계속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이를 하고 싶다면 현역에 있는 시기다 보니 자기 계발이나 인맥관리 등에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취미나 여가를 즐기겠다고 하면 이에 맞는 금액을 구성하는게 좋다. 부채 관리도 잘해야 한다. 부채를 안고 있지 않는게 좋지만 집을 마련하는 등의 이유로 안고 가야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소득 자체가 끊어지는 만큼 최대한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현재 살고 있는 곳을 팔고 더 작고 먼 곳으로 이사가는 것도 좋다. 자영업 등의 창업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 되도록 하지 않는게 안정적인 삶을 위해 좋다. 부채가 쉽게 늘어날 수 있는 사안이다 보니 오히려 재미를 보는게 어려워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더불어 병원비 등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보험 등을 통해 많은 금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대비하는게 좋다. 간혹 자녀들에게 이를 대신 갚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소가 된다. 정 이를 대신 갚게 하려면 여기에 원인이 되는 자산을 상속하게 하는 것으로 스스로가 갚아 나가도록 유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