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인 정준하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막걸리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알린다고 1일 밝혔다.11월 1일 `막걸리의 날`을 기념으로 제작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막걸리자조금 홍보사업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했다.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술인 막걸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막걸리가 오랜시간 동안 `국민주`로 사랑받아 온 이유를 쌀과 물, 발효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또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양조장들을 직접 방문해 실제 막걸리가 빚어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막걸리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막걸리 빚기`를 국내 누리꾼에게 전파하고,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해외 누리꾼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이번 막걸리 `역사편`을 시작으로 조만간에 막걸리 `문화편`, 막걸리 `글로벌편`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정준하는 "막걸리에 관한 의미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막걸리자조금에서는 이번 영상과 함께 돈의문 박물관마을 막걸리홍보교육관, 국가무형문화재 막걸리 빚기 심포지엄 등 막걸리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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