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Fed 정책에 따라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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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데일리=최문근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황을 띄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장주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서 시장 활황이 점쳐진다.

이런 상황이 앞으로 계속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테라스 캐피탈의 창업자인 브랜드 번스타인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수개월 만에 대차 대조표가 3.7조 달러에서 4.2조 달러로 증가함에 따라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

이 기간 동안 S&P 500과 다우존스는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이러한 정책은 결국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를 비롯한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게 되면서 불황에 빠지지 않도록 돈을 끊임없이 쏟아 부어야 한다.

현재 상황은 디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게 미국 내 경제전문가의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이 번스타인은 사람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보다는 부채를 늘리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을 벗어난 상태에서 디플레이션이 미국에 큰 타격을 입힌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베이비붐 세대가 향후 5년 내에 은퇴하게 되는 점이다. 노동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는 결과로 소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주식 시장에서 돈은 빠져나가게 된다. 번스타인은 이 금액을 최소 10조 달러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노동력 약화와 베이비부머 퇴직에 따른 경제 위기를 막대한 자금 투입으로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부채 처리가 일어날 것이라는게 그의 예측이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도 같은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이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는데에서 앞으로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한스 호게도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에서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자산 버블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말해 연준이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그치지 않는한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다.